케이엠, 삼성전자 미국 신규 공장에 친환경 방진복 첫 수출

입력 2023-08-22 09:00   수정 2023-08-22 10:03

케이엠이 삼성전자 미국 신규 공장에 친환경 방진복을 납품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자 클린룸에 출입할 때 파티클 및 정전기 제어를 위해 착용하는 옷인 방진복을 케이엠에서 생산한 친환경 GRS 인증을 받은 방진복으로 국내 최초로 채택했다.

이에 케이엠은 친환경 GRS 방진복을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으로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삼성전자 기흥 및 화성사업장으로 납품처를 확대했다.

올 7월에는 미국 테일러시의 신규 공장에 추가로 GRS 방진복이 채택되며, 납품처를 해외로도 확대하게 됐다. 이는 삼성전자 클린룸용 소모품중에서는 최초로 GRS 제품을 수출하게 된 것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친환경 방진복은 효성티앤씨의 패트병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을 사용해 제작됐다. 리젠으로 만들어진 GRS 방진복은 제작할 때 기존의 석유로 만든 방진복보다 65% 적은 탄소를 배출하며 방진복 1벌당 버려지는 PET병 14개를 재사용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엠은 Recycle PE Bag 제조에 대한 GRS 인증도 완료했으며, 금번 삼성전자 미국 신규 사업장에 적용되는 방진복 포장 Bag 역시 GRS 인증을 받은 친환경 PE Bag을 채택함으로써 기존 방진복보다 더 높은 탄소중립을 이끌어냈다고 업체는 밝혔다.


케이엠은 클린룸용 소모품 업계 국내 1위 기업으로서 1989년 설립하여 PVC 글러브, 방진복, Polyester wiper, Mask, 방염복 및 방화복 등을 생산하는 청정용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2021년 10월에는 방진복과 Wiper에 대해 클린룸용 소모품 업계 최초로 GRS 인증을 받았고,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진행하는 '2021 국제환경 규제대응 엑스포'에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케이엠은 "향후 지구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RE100/탄소저감정책 등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하는 방진복은 페트병 리사이클 섬유 리젠(Regen)을 사용한 방진복으로 프로모션하여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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